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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이튿날 무너진 루틴 (20230711)

구대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틀차

맨처음 계획했던 루틴이 이틀만에 무너졌다..

전날 늦은 시간 잠에들고.. 계획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그 뒤에 루틴이 모두 무너졌다

운동하고 이번에 새로 먹스타그램 운영을 시작하면서 원래 목표로 했던 일일 업로드 50개를 채우지 못했다..

물론 시간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문제는 상품 업로드하는 방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구대는 중국과 다르게 브랜드 위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키워드 위주 소싱 방법보다는 현 시점 인기있는 브랜드와 상품이 무엇이고 팔리는 상품이 무엇인지 충분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우선 나름대로 브랜드 공부를 하고 타사를 참고하여 올려나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 경쟁 부분이 가장 허들이 되는 것 같다..

스스 기준 일일 트래픽량이 100이상 넘어가는 파워셀러들의 샵을 둘러보면 식품류, 주방용품, 집기류 등 다양한 아이템을 다른 셀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라쿠텐이나 아마존에서 상품을 검색해서 원가와 마진을 계산해봤을 때 오히려 역마진나는 상품들도 다수 보인다.

이 셀러들은 과연 어떤 유통 경로를 가지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는지 조사가 필요할 것이고 이 시장에서 팔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차별점을 가져야 하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

 

 오늘은 오전 업무 시작전에 메일을 들여다봤는데 네이버 측으로부터 메일 하나가 도착해있었다.

다름 아닌 정품 소명 요청 메일.. 전날 등록한 브랜드 상품이 정가품 이슈에 민감한 상품이라서 그런지 내가 생각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문자를 받아보았다.

메일에는 정품 여부를 소명할 수 있는 유통 경로와 영수증을 첨부해서 회신해달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고 나는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번역기를 돌려서 해외 셀러에게 메일을 보내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우선 침착하고 유튜브, 인터넷 등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지는 않을까 한참 뒤져보았다.

그러던중 어느 한 유튜브 영상에 케이스 별 대응 방법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대로 적용해보았다.

상품 등록 후 아직 주문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해외구매대행업 특성상 구매 영수증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첨부 서류를 보내드리기 어렵고

유통 경로를 설명하면서 나중에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다시 첨부하여 메일을 드리겠다는식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익일까지도.. 메일 핑퐁이 어느정도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 내용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 같다.

 

과연 이 과포화된 시장에서

내가 팔 수 있을까,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고 하나 더 배우고 알아가면서 최소 2~3개월 열심히 진행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꼭 전날 업로드 못했던 양까지 포함하여 100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